BMW의 대답은 하드탑 로드스터 NEW Z4
BMW가 2009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선보일 신형 Z4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Z4가 드디어 하드탑을 채용했다는 점이다. 게다가 BMW 로드스터 최초로 idrive까지 채용되면서 로드스터의 날카로운 핸들링과 편의성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고집을 꺾은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고집인가?
드디어 BMW의 첫번째 리트랙터블 하드탑 로드스터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뉴 Z4는 긴 프론트 리드와 큰 휠 아치,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갖추고 엔진은 휠 아치 뒤쪽에 배치되어 있는 게 특징이다. 키드니 그릴은 더욱 커졌으며 날카로워진 차체 디자인, 그리고 블랙컬러 처리된 A필러로 인해 이전 모델보다 더욱 공격적인 이미지로 태어났다. 투피스 전동 하드탑은 경량 알루미늄 쉘 구조의 완전자동식으로, 약 20초면 열고 닫을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탑 개폐 여부에 따라 180~310리터의 공간이 제공되며 전동 하드탑임에도 전통적인 로드스터의 클래식한 디자인 비례가 잘 살아 있다.
드라이빙 편의성과 실내 공간은 동급 최고로써 머리와 팔 부분에 이전 모델보다 넉넉한 여유공간을 확보했다. 고급 재질과 고품질의 마무리, 오너 지향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센터 콘솔 디자인은 감성적인 드라이빙 감각을 보장한다.
또한, Z4에는 BMW 로드스터 최초로 i드라이브가 탑재되었는데, i드라이브에는 기존의 돌리고 누르는 형태의 다이얼 외에도 메뉴에 바로 접속 가능한 단축 버튼이 추가되었으며 폴딩 방식의 8.8인치 디스플레이 모니터가 제공된다.
그렇다면 성능은?
신형 Z4는 204마력에서 306마력까지 모두 세 가지 엔진을 갖추고 있고, 최상위 모델인 sDrive35i 모델에는 더블클러치 7단 스포츠 오토매틱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sDrive30i와 sDrive23i에는 6단 오토매틱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그리고 모든 오토매틱 사양에는 패들쉬프트가 기본사양으로 탑재된다.
뉴 Z4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보장하기 위해 경량 알루미늄 서스펜션과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고성능 브레이크, 최신 DSC(다이내믹 스태빌리티 컨트롤)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또한 다이내믹 드라이브 컨트롤 시스템은 언제든 버튼으로 3단계의 주행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데, 액셀 페달 감각 조정, 엔진 리스폰스 조정, 파워스티어링 감각 조정, 다이내믹한 기어 변속 등을 제공하고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은 전자식으로 댐퍼 조정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고강성 스틸을 사용한 강한 차대와 프론트 & 사이드 에어백, 강화된 A필러와 롤 바, 런플랫타이어,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게이지, 바이제논 램프 등의 장비를 통해 차체 전반에 걸친 안전 컨셉을 구현하고 있다.
최상위 모델인 sDrive35i에는 최신 직렬 6기통 3.5 고압직분사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306마력/5800rpm, 최대 토크 40.77kg.m/1300~5000rpm의 성능으로 제로백은 5.1초의 뛰어난 가속 성능을 선보인다.
신형 Z4는 5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공식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올해 중반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정확한 시기는 아직 미정.
숨막히는 퍼포먼스 Audi R8 V10 5.2 FSI Quattro
525마력의 새로운 5.2리터 10기통 엔진
제로백 3.9초, 최고속도 316km/h
인상적인 디자인의 고성능 스포츠카
아우디가 고성능 스포츠 모델 R8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54.0kg.m 토크와 525마력의 숨 막힐 듯한 퍼포먼스를 내뿜는 V10 5.2 엔진을 탑재하며 R8 V10으로 명명되었다. 제원상 출력은 리터당 100.9마력, 마력당 무게비 3.09kg으로 수동 6단 미션과 결합시 공차중량은 1620kg에 불과하다. 엔진의 무게 역시 기존 V8 엔진에 비해 31kg 늘어나는데 그쳤다.
R8 V10은 0-100km/h까지 3.9초만에 도달한다. R트로닉 시퀀셜 미션 탑재 모델은 200km/h까지의 도달시간이 8.1초에 불과하며, 이는 거의 리터급 모터사이클 레플리카에 필적하는 수치다. V10 엔진은 회전수를 올릴수록 으르렁거리는 베이스 톤과 파워풀한 하이톤 음색을 토해내며 8700rpm까지 치솟는다.
게다가 콰트로 4륜구동 시스템, 경량 알루미늄 바디, 진보된 LED 헤드램프, 인상적인 디자인 등 한층 높아진 아우디의 기술로 R8 V10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폴 포지션에 서게 되었다.
V10?
R8 V10은 아우디의 르망 레이스 우승을 통해 누적된 기술의 결과물이다. R8 V10의 엔진은 FSI 가솔린 직분사 방식의 드라이섬프 윤활 엔진과 같은 레이싱 기술과 결합해 탄생했으며 경량, 고출력을 위한 완벽한 형태로 설계 되었다. 올해부터 이 엔진은 GT3 참가 레이싱팀을 위한 레이스카에 탑재되어 세계의 트랙을 누비게 된다.
5.2리터 엔진에는 아우디가 개발한 FSI 기술에 따라 직분사 방식이 사용된다. 커먼레일시스템은 120바의 압력으로 실린더에 연료를 내뿜는다. 12.5:1의 높은 압축비로 설계된 이 엔진은 연료 직분사를 통해 민감한 노킹현상을 감소시키고 연료의 증발을 통한 냉각성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출력 향상과 연비 향상 효과까지 얻었다. R트로닉 미션이 탑재된 R8 V10 모델의 평균 연비는 리터당 7.3km이다.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합한 기술이 담긴 콰트로 4륜구동 시스템은 높은 트랙션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하며 R8 V10이 경쟁자들을 뛰어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4륜 구동은 2륜에 비해 더 높은 그립력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드라이버는 코너에서 엑셀을 더 밟아 빠른 코너 탈출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트랙션뿐만 아니라 횡력과 안정성까지 향상되었다.
섀새는 동력 성능과 장거리 주행 편의성 모두 얻었다. 순간적인 상황에서의 그 어떤 스티어링 동작에서도 R8 V10은 재빠르게 반응하여 횡가속도 1.2g까지 도달하며 주행 안전성을 보장한다. 미드쉽 방식의 엔진 배치는 44:56의 무게 배분을 얻어냈다.
전통적인 레이싱 기술로 태어난 앞뒤 알류미늄 듀얼 위시본 방식의 서스펜션은 뉴트럴한 스티어링 특성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기존 R8 V8 모델보다도 더 높은 출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드리이빙 스타일과 노면 상황을 천분의 1초 단위로 파악하여 서스펜션의 특성을 바꾸는 아우디 마그네틱 라이드 시스템 역시 탑재된다. 전류가 공급되면 작은 자성 미립자들이 스스로 밸브를 통한 오일 흐름을 저하시켜 서스펜션 특성을 바꾸게 된다.
R8 V10의 인테리어는 럭셔리급의 유니크한 레이싱 분위기를 제공한다. 언제나 아우디의 고품질 완성도를 보여주는 스티어링휠과 운전석은 넓은 원호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대시보드와 도어의 표면은 스티치 장식된 우수한 재질로 만들어 졌으며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구성이 가능한데, R8 V10의 일상 편의성은 2.65미터의 긴 휠베이스로 인해 생겨난 실내 공간에 기인한다. 드라이버와 승객은 어떤 체격이든 항상 완벽한 시팅 포지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장점은 화물 공간이다. 프론트 후드 아래에 100리터의 수납공간이 있으며 시트 뒤쪽에도 또 다른 90리터의 공간이 있다. 약 2개 정도의 골프백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우디 R8 V10 5.2 FSI 콰트로 모델은 이번달 열리는 북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2009년 2/4분기부터 독일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기본형 가격은 14만2400유로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
도로 위의 예술품
MASERATI GRANTURISMO S 상륙!
도로 위의 예술품이라 불리는 마세라티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이 강조 된 그란투리스모 S가 12월 9일 국내 최초로 공개 됐다.
2007년에 런칭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를 진화시킨 S버전은 새로 개발된 440마력 V8 4.7 엔진, 전자제어방식의 고성능 MC-Shift 기어박스가 탑재 된,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스포티한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새로운 주력 모델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 담당했고 실내는 이탈리아의 가구 제조업체 폴트로나 프라우에서 만든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주요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하여 스포티한 매력을 살리고 있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그 안에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삼지창) 모양의 엠블럼이 우두커니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첫 대면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인상이지만 볼수록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파워 트레인은 7000rpm에서 440마력을 발휘하고 4750rpm에서 490Nm의 출력을 발휘하는 4.7리터의 8기통 엔진이 장착되었고, 전동 6단 변속기를 통해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4.9초, 최고시속 295km/h로 마세라티 모델 중 최강의 스펙이다.
변화된 스포일러와 사이드 스커트의 디자인은 공기의 흐름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앞 47 : 뒤 53의 중량 배분으로 마세라티만의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끌어내는데 일조하고 있다.
세련미와 스포티함이 공존하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심장 그란투리스모S 런칭 행사는,국내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의 조인수 부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또한, 마세라티 아시아 퍼시픽 세일즈 총괄 매니져 프란체스코 파비아니 (Francesco Fabbiani)도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블랙(네로 까르보니오) 컬러의 그란투리스모 S가 100년의 이탈리안 전통을 담은 명품 브랜드 키톤(Kiton)의 의상을 착용한 남녀 모델과 함께 등장하여 장인 정신이 담긴 명품브랜드의 조화를 선보였다.
그란투리스모 S는 국내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를 통해 예약,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억 중반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적응도 못했는데…
BMW 뉴 7시리즈
2002년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호불호가 엇갈렸던 기존 7시리즈의 세대를 앞서나간 디자인이 이제야 슬슬 멋져 보이기 시작하려는데 뱅글은 다시 BMW 마니아의 안목을 몇 세대 앞으로 끌어당기고 싶어 하나보다.
아... 이번 성난 돼지 7시리즈는 몇 년 뒤에 멋져 보이려나?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2월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BMW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BMW 뉴 7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BMW 뉴 7시리즈는 고급스러움과 품격, 안락함 그리고 최고의 혁신 기술 등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퍼스트 클래스 이상의 안락한 뒷좌석이 특징인 BMW 뉴 750Li와 뉴 740Li 두가지 롱휠베이스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뉴 7시리즈 롱휠베이스 모델은 기존에 비해 길이가 3.3cm 늘어나고, 휠베이스는 8.2cm 길어져 실내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뉴 7시리즈는 향상된 성능과 동시에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높인 차량. 750Li는 4,395cc의 V8 고정밀 직분사 방식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 kg.m을 발휘, 0-100km/h를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740Li 또한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2,979cc 직렬6기통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5.9 kg.m, 0-100km/h 6초의 성능을 나타낸다.
BMW가 새롭게 개발해 뉴 7시리즈에 처음으로 적용한 다이내믹 드라이빙 컨트롤(Dynamic Driving Control)은 센터콘솔에 위치해 운전자가 버튼 하나로 서스펜션 강도, 핸들링 반응, 변속시점 등을 5가지 모드인 컴포트(Comfort), 노멀(Normal), 스포츠(Sports), 스포츠+, 트랙션 등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하며 차량의 주행특성을 개인취향과 주행환경에 따라 최적화 시켜준다.
차세대 iDrive 컨트롤 시스템은 80GB 용량의 하드 디스크 메모리를 장착, 10.2 인치의 고화질(1280X480픽셀) 화면에서 더욱 간편하게 메뉴를 선택, 실행할 수 있다. 뒷좌석에 장착된 2개의 동급 최대 9.2인치 모니터에서는 CD/DVD, 네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외부기기도 개별적으로 이용 가능하고, 약12GB 용량의 멀티미디어 파일도 저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원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밤에도 물체를 인식하는 나이트비전은 사람의 형태뿐만 아니라 이동방향까지 감지해, 헤드업 디스플레이(Head-up Display)와 중앙 모니터에 표시한다. 또한 삼성전자와 오랜 개발 협력을 거쳐 BMW 뉴 7시리즈에 최적화된 애니콜의 최신형 휴대폰 T-OMNIA가 기본제공된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740Li와 750Li는 각각 1억4천6백만원과 1억8천만원(VAT 포함)이다.
에디터 / 김태유
angeldust@carnmod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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